A Study on the Relative Efficiency of Retail Industry in Korea*
Received: Jul 22, 2014; Revised: Feb 23, 2015; Accepted: Feb 26, 2015
Published Online: Apr 30, 2015
ABSTRACT
This paper investigates the relative efficiency of Korea’s 111 retail firms during 2006-2010 using the Data Envelopment Analysis(DEA) method and Malmquist Productivity Analysis. From the empirical analysis, the results of the DEA provide that the overall efficiency for the retail industry is 0.5942, revealing that retail companies have yet to demonstrate efficient performance. Upon taking a closer look into sub-categories of industries, convenience stores had the comparatively highest average efficiency score of 0.7833 followed by other retail sales via mail order houses(0.7483) and electronic commerce via the internet(0.6424). Supermarkets, department stores, and retail sales in other non-specialized large stores exhibited comparatively low DEA efficiency scores. The explanation for these results seems to be that large-scale stores such as department stores and supermarkets tend to require higher fixed assets, which causes an excess of input.
초록
본 논문은 2006-2010년간 한국의 111개 소매유통기업에 대해 자료포락분석(Data Envelopment Analysis: DEA) 및 맘퀴스트 생산성 분석(Malmquist Productivity Analysis)을 이용하여 상대적인 효율성을 연구하였다. 자료포락분석을 이용한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분석 대상 국내 유통기업 전체에 대한 효율성 값(이하 기간 평균)으로 0.5942로 일반적인 효율성 판단 기준인 0.5를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소매 유통기 업들이 평균적으로 크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소매유통기업을 세부 업종별로 나누 어 효율성을 산정한 결과, 편의점의 전체 효율성 값이 0.7833으로 나타나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효율적 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통신 판매업(0.7483)과 전자상거래업(0.6424)이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 면에 슈퍼마켓(0.5176), 백화점(0.5540), 기타 대형 종합소매업(0.5558)은 상대적 효율성 값이 낮게 나타났다. 백화점, 기타 대형 종합소매업, 슈퍼마켓 등 대형 판매시설이 필요한 업종의 경우 다른 업종에 비해 고정자산 의 과다투입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요인이 상대적 효율성 값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 다. 한편, 맘퀴스트 생산성 분석결과는 유통기업들의 전반적인 생산성이 2006-2010년 동안 연평균 1.2%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유통기업의 경우 기술진보를 통한 생산성 향상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규모의 경제를 통한 생산성 제고 노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