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오늘날 청년 고용시장의 악화는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이며 이슈가 되고 있다. 청년 고용률은 전체 고용률에 비해 약 16%가량 저조하고(통계청, 2024) 구직을 단념하고 그냥 쉬는 청년이 역대 두 번째로 많으며(민경락, 송정은, 2024. 6. 23.) 전문직, 정규직 등의 양질의 일자리는 줄고 일용직, 아르바이트 등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추세이다(김윤나영, 2024. 5. 23.). 반면,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3년 신규사업자의 창업는 전년대비 5.6% 감소하였지만, 연령대별 비율로 살펴보면 청년 창업은 증가한 추세이다. 이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과 맞물려 정부의 다양한 청년창업지원정책, 창업을 하기 쉬운 기술적 발전, 예전에 비해 청년창업에 대해 달라진 사회적 인식 변화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러한 청년창업은 청년실업의 대안과 일자리창출 정책적 수단, 고용 없는 성장에 대응할 방법으로, 국가의 산업경쟁력 제고에 중요하다 할 수 있다(Caliendo & Kunn, 2015).
한편, 2023년 신규사업자 중 남성은 55.1%, 여성은 44.9%로 10.2%의 차이가 나타나지만,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따라 39세 이하의 청년 신규사업자는 남성이 21.5%, 여성은 17.0%로 4.5%의 차이가 나타난다. 이는 여성청년 창업이 다른 여성 세대에 비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OECD회원국 내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리천장 지수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남녀임금격차(김강석, 2024. 3. 8.), 여성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에 따른 경력단절 후 경력연계가 어려운 상황의 결과로 볼 수 있으며, 여성청년에게 창업은 경제활동에서 다른 여성세대와 남성에 비해 더 좋은 대안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이유로 청년창업과 여성창업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는 여성 청년창업에 대한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나, 여성 청년창업가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연구를 살펴보면 그 숫자도 매우 부족하고, 연구주제 또한 매우 비체계적이다. 예를 들면, 여성청년의 창업활성화 방안(최청락 외, 2022), 창업의 성과(Fani et al., 2021), 일 경험특성(최나현, 2020; Lewis, 2017), 리더십 함양(양지희, 리상섭, 2021; Vampo, 2018), 여성 청년창업과 고용효과(Caliendo & Kunn, 2015), 정부지원의 효과(Mariani et al., 2019), 기술이전과정에서 성별 효과(Matricano, 2022) 등의 연구가 최근에야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부분 여성 청년창업의 정책적인 이슈에 관심이 있을 뿐 여성 청년창업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규명하기에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존 창업연구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은 여성 청년창업가의 특성과 경영성과, 사업지속의도의 영향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Ⅱ. 이론적 고찰
창업동기는 창업을 결심하는 원동력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알아차리고 창업으로 추진하는 의지를 생성하며(Ajzen, 2005) 창업뿐만 아니라 창업기업의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Begley & Boyd, 1987). 이러한 동기는 행동하게 만드는 요인이나 목표에 따라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로 분류되는데(Deci & Ryan, 1985) 내재적 동기는 행동만으로 얻어지는 흥미, 즐거움, 만족 등의 내면에 의한 동기이며, 외재적 동기는 활동의 결과로 얻어지는 외적 보상에 의한 동기이다(Deci, 1975). 즉, 업무에서 느끼게 되는 도전정신, 성취감, 만족감 등의 즐거움은 내재적 동기이며 임금과 같이 실제적인 보상이나 혜택은 외재적 동기이다(Deci, 1975). 내재적 동기 유발에는 자기결정이론(self-determination theory)에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자율성, 역량감, 유대감 중 자율성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Deci & Ryan, 1985; Ryan & Deci, 2000). 이는 스스로 자기를 계속적으로 발전하게 하고 통제하여 자신이 설정한 높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자아실현 욕구와 연계된다. 자아실현 욕구는 욕구위계이론에서 가장 상위욕구로(Maslow, 1954) 이러한 성취욕구를 가진 사람은 어려운 목표를 설정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특성이 있어 창업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McClelland, 1961). 외재적 동기로 볼 수 있는 경제적 보상인 돈을 더 많이 벌기위해 창업가들은 창업을 하고(Shane Kolvereid & Westhead, 1991), 취업 후 직원으로 받는 임금에 비해 기업활동에서 예상되는 보상이 높을 경우 창업을 고려한다(Van Praag & Cramer, 2001). 이에 본 연구에서는 창업동기의 내재적 동기로 자아실현 동기, 외재적 동기로 경제적성취 동기로 하였다.
기업가는 창조적 파괴를 통해 새로운 제품 발명, 새로운 생산방법 도입, 새로운 시장 개척과 같이 새로운 결합을 창출하고 기업가정신은 기존 경제 질서에 창조적 파괴와 같은 혁신을 추구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의미한다(Schumpeter, 1942). 즉, 기업가정신은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진취성, 위험감수성, 혁신성으로 자원을 재결합하거나 분배하는 행동이라 할 수 있다(Miller, 1983). 진취성은 미래 수요에 대한 예측을 바탕으로 경쟁자보다 한발 앞서 선제적인 행동을 취하는 성향으로(Lumpkin & Dess, 1996)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변화 지향적인 면에서 창업가의 필수 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Bateman & Crant, 1993). 위험감수성은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거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과감한 행동을 추구하는 성향으로(Miller & Friesen, 1982) 불확실한 환경에서 창업을 하고 기업경영을 위해 높은 위험을 감수하게 한다(Covin & Slevin, 1989). 대부분의 창업가들은 불확실성이 높은 고위험 사업이라도 추진하는 위험감수성을 갖고 있는 경향이 있다(Carland et al., 1995). 혁신성은 물적 요소와 힘을 새롭게 결합하는 것으로, 문제해결을 대담하고 광범위한 행동으로 하고자 하는 성향이다(Miller, 1983). 혁신성은 시장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회로 전환하거나 과정에 적용하여 새로운 제품개발, 생산방식 구축, 조직 구성, 시장개척 등을 수행하게 한다(Lumpkin & Dess, 1996).
성공한 창업가들은 창업기업의 경영성과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창업가라 하였다(Herron & Robinson, 1993). 즉, 창업가 특성은 경영성과에 미치는 핵심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Selznick, 1957). 창업가의 특성에는 경력과 경험 및 네트워크가 있다(Chrisman et al., 1998). 창업가의 경험은 창업가가 사업에 적응하는 방법을 형성할 수 있게 하고(Ucbasaran et al., 2010), 창업기업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다양한 지식과 관점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돕는다(Ouchi & Jaeger, 1978). 창업가의 네트워크는 조직의 지식, 기술, 자원 등에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데(Inkpen & Tsang, 2005)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했을때 창업가는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기회를 확인할 수 있으며(Elfring & Hulsink, 2003), 특별한 권한이 필요한 자원을 이용하기 위한 접근 가능한 권한을 제공하기도 한다(Garnsey, 1998). 또한 조직의 생존과 성장에 필요한 자원축적의 통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Gulati, 1998) 창업하고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창업가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는 중요하다(Cromie & Birley, 1992). 창업가의 창업자금 확보는 창업의 성공에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정수원, 2001). 기업은 운영과정에서 필요한 자원을 소유하거나 창출하고, 보유자원이 타기업에 비해 우월하다면 능력이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Wernerfelt, 1984). 창업과 경영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은행 등 금융기관의 자금과 정부지원 자금 등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자금마련과 수지 계획을 세워둬야 한다(이정자 외, 2009). 본 연구에서는 창업가의 배경적 특성으로 창업가의 경험, 네트워크, 재무적 자원으로 하였다.
경영성과는 조직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거나 업무수행의 결과 정도로(Steers, 1981), 기업이 목표달성을 위해 가지고 있는 역량과 자원으로 얻게 되는 결과물이다(Mintzberg, 1987). 경영전략에서 경영성과 지표로 재무적인 지표와 비재무적인 지표를 활용하는데(Hunt & Morgan, 1995), 재무적 성과는 단기적인 성과로, 비재무적 성과는 장기적 성과의 측정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Govindarajan, 1984). 재무적 성과는 매출액과 시장점유율(Hewett & Bearden, 2001), 매출수익률과 자산수익률(Song et al., 2000), 수익성(Pelham & Wilson, 1995)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측정된다. 재무적 성과는 대부분 계량적인 지표를 근거로 하여 대외 공표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객관적이고 측정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신뢰가 높다(김규영, 김상덕, 2012). 비재무적 성과는 연구의 목적에 따라 성과변수를 다양하게 측정할 수 있다(Kohli & Jaworski, 1993). 비재무적 성과는 조직성과, 고객성과, 고객만족도, 시장점유율, 기술성과 등과 부서차원, 직원차원, 고객차원에서 기업의 성공요인을 찾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측정지표로 활용하고 있다(Ravanera & Rajulton, 2010).
사업의 지속은 사업가가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파산하거나 처분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사업지속의도는 현재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가 새로운 조직을 설립한 이후 토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려는 욕구이다(Schein, 1978). 즉, 기업이 추구해야 하는 성장과 이익창출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존하고자 하는 의도라 할 수 있다(Kuhn et al., 2000). 이러한 사업가의 사업지속의도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외부환경의 변동성에도 기업가가 사업을 유지하려는 회복력과 기업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적응할 수 있는 자기쇄신적 특성을 갖추게 해 사업성공과 지역 경제회복에 기여한다(Shapero, 1992).
자기효능감은 과제 수행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믿는 개인적 신념이다(Bandura, 1997). 즉, 자신이 실제 보유하고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보유한 능력을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신만의 판단이며(Bandura & Wood, 1989) 믿음이라 할 수 있다. 자기효능감은 개인의 삶에서 경험한 다양한 성공과 실패를 통해 새로운 상황에서 갖게 되는 기대이며(Sherer et al., 1982) 개인의 능력에 대한 신념이기 때문에 수행의 성과를 보다 현실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한다(Olson et al., 1996). 자기효능감이 높은 사람은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끈기로(Latham & Locke, 1991) 낮은 사람에 비해 더 높은 성과를 달성하는 경향이 있다(Gist & Mitchell, 1992). 따라서 자기효능감 증진은 목표를 달성하고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Gist & Mitchell, 1992).
Ⅲ. 연구모형과 연구가설
창업동기는 창업기업의 성공에 영향을 주는 핵심적 요인이다(Begley & Boyd, 1987). 내재적 동기인 자아실현 동기는 자신의 직무에서 더 창의적이고 성과를 높이는 경향이 있으며(Amabile, 2018) 개인의 동기 수준을 더 높여 성과 향상에 기여한다(Ryan & Deci, 2000). 외재적 동기인 경제적성취 동기는 성과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Locke & Latham, 2002) 경제적 보상이 자율성과 통제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하면 성과를 증가시킨다(Gagné & Deci, 2005). 성취 지향적인 기업가들은 능동적으로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기업성과를 증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경향이 있어(Begley & Boyd, 1987),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기업가정신이 높은 창업가는 변화하는 환경속에서 기회를 식별하고, 조직의 강점을 활용해 적절한 대응전략을 구사하여 기업의 성장을 이끈다(Davis et al., 2010). 창업가의 진취성은 틀에 박히지 않은 획기적 방안을 제시하는 의지를 보유하게 하고(Lumpkin & Dess, 1996), 위험감수성은 내재된 위험을 파악하여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주변 환경을 탐색하여 기회 추구와 동시에 위험을 회피하게 하여(Palmer, 1971) 수동적이기보다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행동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하게 한다(Sitkin & Weingart, 1995). 창업가의 혁신성은 기술개발과 개선을 통해 경쟁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하여(Morris et al., 2008) 사업의 전략적 실천과 지속 성장을 이끌어(Kuratko & Hodgetts, 1992), 결과적으로 사업의 성공에 긍정인 영향을 미친다(Damanpour et al., 2009). 따라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창업기업의 경영성과에는 창업가의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한다(Birley & Norburn, 1987). 창업 경험이 풍부한 창업가는 문제해결 능력과 리더십 능력이 뛰어나며(Baum & Locke, 2004) 경험을 통해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전략을 수립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경영성과를 향상시킨다(Wiklund & Shepherd, 2003). 또한 창업가는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한 정보와 자원을 빠르게 얻어 기업의 경쟁 우위를 창출하고(Hoang & Antoncic, 2003)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려 기업의 성장과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Wiklund & Shepherd, 2003). 창업가의 재무적 자원은 사업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Casson, 2003). 창업기업 초기단계에서 재무적 자원이 잘 확보될수록 기업의 성장과 성과에 긍정적이며(Beck & Demirguc-Kunt, 2006) 외부 자금을 유치한 기업이 더 빠르게 성장하며 경영성과가 향상된다(Cosh et al., 2009). 따라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창업기업의 초기 성과가 좋으면 창업가는 사업을 지속하려는 의도가 강해지며, 이는 기업의 성장과 장기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Schoonhoven & Romanelli, 2001). 또한 경영성과가 우수할수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의도가 강해져(Baker & Nelson, 2005),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자기효능감이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 더 높은 성과를 달성하는 경향이 있으며(Gist & Mitchell, 1992), 사업가의 자기효능감은 기업의 재무적 성과(안시연, 김상덕, 2018)와 비재무적 성과(조명기, 오윤정, 2021)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높은 자기효능감은 창업가의 창업지향성을 높이며(Poon et al., 2006) 자신의 능력에 대한 높은 믿음으로 사업운영에서 도전과 리스크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며 사업을 지속하려는 의지를 강화한다(Hmieleski & Corbett, 2008). 창업가는 경영성과와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사업 지속 의도가 강해지며, 이는 사업의 장기적인 성공에 기여하게 된다(Al Issa et al., 2019). 따라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Ⅳ. 실증분석 및 결과
본 연구의 가설을 검정하기 위해 6개월 이상 7년 미만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39세 이하 여성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여기서 여성 청년창업가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제2조에 따라 중소기업을 창업하여 사업개시한 날이 7년이 지나지 아니하고, 대표가 여성으로 연령이 만 39세 이하인 자로 설정하였다. 자료수집은 전문 리서치기업에 의뢰하여 훈련받은 면접원들이 2024년 3월 한달간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총 259부를 실증분석에 활용하였다.
창업동기의 구성요인을 자아실현 동기와 경제적성취 동기로 규명하고, 자아실현 동기는 Carter et al.(2003), 경제적성취 동기는 McClelland(1961)의 측정문항을 활용하여 본 연구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자아실현 동기 5개, 경제적성취 동기 5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기업가정신의 구성요인으로 진취성, 위험감수성, 혁신성으로 규정하고, Zahra(1991)의 측정문항을 본 연구에 맞게 수정 ․ 보완하여 진취성 5개, 위험감수성 4개, 혁신성 5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여성 청년창업가의 배경적 특성으로 다양한 경험, 네트워크, 재무적 자원으로 구성하고 Stuart and Abetti(1987)의 측정문항을 본 연구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다양한 경험 4개, 네트워크 5개, 재무적 자원 4개의 문항을 구성하였다. 경영성과는 구성요인으로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성과로 규명하고 재무적 성과는 Pelham and Wilson(1995)의 측정문항을, 비재무적 성과는 Boyle and Dwyer(1995)의 측정문항을 본 연구에 맞게 수정 ․ 보완하여 재무적 성과 4개, 비재무적 성과 5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사업지속의도는 Schein(1978)의 측정문항을 본 연구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4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자기효능감은 Bandura(1977)와 Riggs and Knight (1994)의 측정문항을 본 연구에 맞게 수정 ․ 보완하여 5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측정항목은 Likert의 7점 척도를 사용하였다.
응답한 여성 청년창업가의 특성으로 연령은 20~ 29세 52명(20.1%), 30~39세 207명(79.9%)으로 나타나 30대가 많았다. 학력은 고졸 이하 36명(13.9%), 전문대졸 70명(27.0%), 대졸 140명(54.1%), 대학원졸 13명(5.0%)으로 나타나 대졸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은 서울 58명(22.%), 인천경기 93명(35.9%), 대전충청 19명(7.3%), 광주전라 19명(7.3%), 대구경북 25명(9.6%), 부산울산경남 34명(13.2%), 강원제주 11명(4.3%)으로 나타나 수도권 응답자가 많았다. 여성 청년창업가 응답자 특성은 <표 1>과 같다.
응답자의 사업특성으로 업종은 온라인쇼핑몰을 포함한 도소매업이 108명(41.7%)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 72명(27.8%), 카페를 포함한 외식업 58명(22.4%), 제조업 14명(5.4%), 기타 7명(2.7%) 순으로 나타나 온라인쇼핑몰을 포함한 도소매업의 창업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종업원 수는 종업원 없음이 114명(4.0%)으로 가장 많았으며, 1명이 76명(29.3%), 2~3명이 50명(19.3%), 4~5명이 10명(3.9%), 6명 이상이 9명(3.5%) 순으로 나타났다. 운영기간은 3년 이상 7년 미만이 114명(44.0%)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1년 이상 3년 미만이 96명(37.1%), 6개월 이상 1년 미만이 49명(18.9%) 순으로 나타났다. 연간 매출액으로 3천만 원 미만이 103명(39.8%)으로 가장 많았으며, 7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이 42명(16.2%), 1억 원 이상 3억원 미만이 38명(14.7%), 3천만 원 이상 5천만 원 미만이 36명(13.9%), 5천만 원 이상 7천만 원 미만이 29명(11.2%), 3억 원 이상이 11명(4.2%)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청년창업가의 사업특성에서 연매출 5천만 원 미만이 50% 이상이며, 종업원이 없거나 1명인 곳이 73.3%로 나타나 여성 청년창업가의 운영기업 과반이상이 소규모로 영세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증분석에 사용된 여성 청년창업가 사업운영 특성은 <표 2>와 같다.
본 연구는 변수의 신뢰성, 수렴타당성, 판별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Cronbach’s alpha값, 평균분산추출값(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 합성신뢰도(Composit Reliability; CR), 변수 간 상관계수를 살펴보았다. 변수의 정제를 위해 Cronbach’s alpha값이 기준인 0.7을 상회하는지 확인하였고(Nunnally & Bernstein, 1994) 확인적 요인분석 후 측정 항목들과 해당 구성개념들을 연결하는 표준요인적재량들이 통계적으로 95% 신뢰구간에서 유의적인지(t>1.96) 확인하고(Anderson & Gerbing, 1988) 확인적 요인분석으로부터 얻어진 표준요인부하량을 이용하여 계산된 합성신뢰도(CR)가 0.7을 상회하고 평균분산추출값(AVE)이 0.5를 상회하는지를 검토하였다(Bagozzi & Yi 1991). 이 과정에서 창업동기 중 자아실현 동기에서 1개 항목(창업으로 나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발현함), 경제적성취 동기에서 2개 항목(창업아이템을 생각할 때 이윤을 가장 먼저 생각함, 모든 일에는 금전적 보상이 뒷받침되어야 함), 기업가정신에서 진취성 1개 항목(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함), 위험감수성 1개 항목(새로운 사업기회를 위해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해야 함), 혁신성 1개 항목(직원, 관계자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려고 노력함), 배경적 특성에서 다양한 경험 1개 항목(창업하기 이전에 현재 업종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음), 네트워크 2개 항목(내가 보유한 다양한 인맥이 창업에 도움이 됨, 다양한 사업가와 주기적인 만남과 회의를 가짐), 재무적 자원 1개 항목(내 사업에 필요한 자본을 충분히 확보함), 경영성과에서 재무적 성과 1개 항목(사업의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임), 비재무적 성과 1개 항목(협력업체들과의 협력관계로 인해 경쟁업체와 경쟁하는데 도움이 됨), 사업지속의도에서 1개 항목(사업 확장을 하게 될 경우 현재 운영중인 사업과 같은 업장을 개설할 것임), 자기효능감에서 1개 항목(사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음)이 변수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저해하고 있어 제거되었다.
변수의 최종항목에 대한 신뢰성과 수렴타당성은 <표 3>과 같이 모든 수치들이 권고치를 초과하고 있어 측정도구가 신뢰성과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판별타당성은 <표 4>와 같이 모든 변수간 상관계수의 값이 평균분산추출값(AVE)의 제곱근보다 작게 나타나 판별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Fornell & Larcker, 1981).
본 연구의 가설을 검정하기 위해 AMOS를 이용하여 구조방정식으로 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모형적합지수는 χ2=930.093(df=574, p=.000), SRMR=.057, GFI=.840, IFI=.944, CFI=.943, RMSEA=.049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연구모형은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의 전체적인 연구가설을 검정한 결과는 <표 5>와 같이 정리하였다. 여성 청년창업가의 창업동기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설의 검정 결과를 살펴보면, 가설1-1은 p<.05 수준에서 유의적인 영향이 나타나지 않아(γ=–.058, t=–.772) 기각되었다. 자아실현 동기가 비재무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1-2는 p<.01수준에서 유의적인 정의 영향이 나타나(γ=.185, t=2.697) 채택되었다. 경제적성취 동기가 재무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1-3은 p<.01 수준에서 유의적인 정의 영향이 나타나(γ=.225, t=2.717) 채택되었다. 가설1-4은 p<.05 수준에서 유의적인 영향이 나타나지 않아(γ=.076, t=1.053) 기각되었다. 여성 청년창업가의 기업가정신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설 검정의 결과를 살펴보면, 진취성이 재무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2-1은 p<.05 수준에서 유의적인 정의 영향이 나타나(γ=.310, t=2.508) 채택되었다. 진취성이 비재무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2-2는 p<.001 수준에서 유의적인 정의 영향이 나타나(γ=.530, t=4.632) 채택되었다. 가설2-3은 p<.05 수준에서 유의적인 영향이 나타나지않아(γ=.093, t=1.369) 기각되었다. 위험감수성이 비재무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2-4는 p<.05 수준에서 유의적인 정의 영향이 나타나(γ=.161, t=2.308) 채택되었다. 가설2-5 는 p<.05 수준에서 유의적인 영향이 나타나지 않아(γ=–.232, t=–1.498) 기각되었다. 가설2-6은 p<.05 수준에서 유의적인 영향이 나타나지않아(γ=–.204, t=–1.456) 기각되었다. 여성 청년창업가의 배경적 특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설 검정결과를 살펴보면, 다양한 경험이 재무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3-1은 p<.05 수준에서 유의적인 정의 영향이 나타나(γ=.140, t=2.226) 채택되었다. 다양한 경험이 비재무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3-2는 p<.01 수준에서 유의적인 정의 영향이 나타나(γ=.188, t=3.281) 채택되었다. 네트워크는 재무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3-3은 p<.01 수준에서 유의적인 정의 영향이 나타나(γ=.241, t=2.992) 채택되었다. 가설3-4는 p<.05 수준에서 유의적인 영향이 나타나지 않아(γ =.065, t=.922) 기각되었다. 재무적 자원이 재무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3-5는 p< .01 수준에서 유의적인 정의 영향이 나타나(γ=.207, t=3.107) 채택되었다. 가설3-6은 p<.05 수준에서 유의적인 영향이 나타나지 않아(γ=.091, t=1.531) 기각되었다.
여성 청년창업가의 경영성과가 사업지속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설 검정결과를 살펴보면, 재무적 성과가 사업지속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4-1은 p<.05 수준에서 유의적인 정의 영향이 나타나(γ=.149, t=2.009) 채택되었다. 비재무적 성과가 사업지속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4-2는 p<.001 수준에서 유의적인 정의 영향이 나타나(γ=.602, t=6.535) 채택되었다.
본 연구는 경영성과와 사업지속의도 간의 영향 관계에서 여성 청년창업가의 자기효능감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살펴보기 위해 AMOS를 이용하여 자기효능감에 따른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추정공분산행렬의 동질성을 검증하는 집단 간 χ2의 차이검증을 위해 경로계수가 동일하게 한 제약모형을 설정하고 이를 자유모형(비제약모형)과 비교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에 대한 분석은 자유도 1일 때 유의수준 5% 이내에서 χ2의 차이의 값이 3.84보다 크고 유의확률이 .05보다 작을 경우 두 모형의 공분산행렬이 다르다고 판단하므로, 이런 차이 값을 보이는 경로에 대해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먼저 자기효능감을 7점 척도로 평가하게 하였고, 측정된 점수의 평균값(Mean)을 구하였다. 구해진 평균값은 5.07점으로 나타났는데, 본 연구에서는 자기효능감이 평균값보다 높은 집단을 자기효능감이 높은 집단(n=115)으로, 자기효능감이 평균값보다 낮은 집단을 자기효능감이 낮은 집단(n=144)으로 구분하였다.
각 경로별로 인과관계를 설정한 모형을 설정하고 모형내에 존재하는 경로계수에 동일성 제약을 가한 제약모형과 자유모형(비제약모형)을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표 6>과 같다. 먼저 경영성과에서 재무적 성과가 사업지속의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더 긍정적일 것이라는 가설 5-1의 자유모형과 제약모형의 χ2의 차이는 p<.05 수준에서 유의적이지 않게 나타나(Δχ2= .000, p=.985) 가설 5-1은 기각되었다. 비재무적 성과가 사업지속의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더 긍정적일 것이라는 가설 5-2의 자유모형과 제약모형의 χ2의 차이는 p<.01 수준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나(Δχ2= 12.068, p=.001)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자기효능감이 높은 집단(γ=.596, t=4.493)이 자기효능감이 낮은 집단(γ=.197, t=1.731)보다 긍정적인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나 가설 5-2는 채택되었다.
구분 | 자기효능감 높은 집단 (n=115) | 자기효능감 낮은 집단 (n=144) | ∆χ2 (df=1) | 결과 | |||
---|---|---|---|---|---|---|---|
γ | t value | γ | t value | ||||
가설5-1 | 재무적 성과 → 사업지속의도 | .279 | 2.237 | .131 | 1.385 | .000 | 기각 |
가설5-2 | 비재무적 성과 → 사업지속의도 | .596 | 4.493 | .197 | 1.731 | 12.068 | 채택 |
Ⅴ. 결론
본 연구는 여성 청년창업가의 특성이 경영성과와 사업지속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자기효능감의 조절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총 20개의 가설을 설정하고, 분석결과 12개의 가설만 지지되었다. 요약해보면, 자아실현 동기는 비재무적 성과에, 경제적성취 동기는 재무적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기업가정신에서 진취성은 재무적 및 비재무적 성과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위험감수성은 비재무적 성과에만 긍정적 영향을 미쳤고, 혁신성은 경영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창업가의 배경적 특성에서 다양한 경험은 재무적 및 비재무적 성과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네트워크와 재무적 자원은 재무적 성과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경영성과와 사업지속의도와의 관계에서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성과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창업가의 자기효능감은 비재무적 성과와 사업지속의도간의 관계에서 영향을 강화하였다. 일부 가설은 예상한대로 지지되었지만, 나머지 가설은 그렇지 않아, 그 이유를 추론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아실현 동기는 재무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는데, 이는 자아실현 동기가 개인의 성장, 가치실현, 사회적공헌 등의 비재무적 목표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동기와 목표의 불일치 결과로 사료된다. 경제적성취 동기는 비재무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는데, 이는 수익창출, 투자수익률 극대화, 재무적 안정 등의 금전적인 목표에 대한 집중과 단기적인 수익창출이 우선이 되어 고객관계, 브랜드 신뢰도 등 비재무적 성과 요소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하거나 투자를 간과하였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둘째, 위험감수성은 재무적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는데, 사업 초기 불확실한 상황에서 여성 청년창업가가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거나 혁신적인 사업을 시작하기에 필요한 초기투자금 마련과 리스크 관리가 어려워 단기적인 성과나 재무적 성과로 나타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혁신성은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성과 모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창업기업의 혁신적인 활동이나 개발을 하기위해 비용을 부담하거나 행동을 추진하기에는 자금부족과 상황에서 한계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직원이나 고객들이 만족하거나 충성도를 느끼기에는 사업운영 기간이 짧은 창업기업에서 혁신의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셋째, 여성 청년창업가의 네트워크는 비재무적 성과와의 관계에서 유의미하지 않았다. 고객충성도나 기업이미지, 직원만족도 등은 외부의 네트워크와의 연결로 형성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재무적 자원은 비재무적 성과와의 관계에서 유의미하지 않았다. 재무적 자원이 충분하더라도 비재무적 성과를 높이는데 비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하거나, 여성 청년창업가의 경영 경험부족과 전략부재로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것일 수 있다. 넷째, 자기효능감은 재무적 성과와 사업지속의도 간의 관계에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는데, 재무적 성과는 경제적이고 단기적인 성과로, 사업지속의도는 그보다 창업가의 내적 신념, 자기 확신, 장기적인 비전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영향력이 미비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를 통해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먼저 이론적 시사점으로 첫째, 여성 청년창업가의 특성과 경영성과 간의 관계를 연구하였다는 점이다. 기존 창업연구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던 여성 청년창업가의 특성을 연구에 접목하여 연구범위와 이론적 확장을 이루었다. 둘째, 연구가 거의 수행되지 않았던 경영성과와 사업지속의도 간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영향을 다루었다는 점이다. 셋째, 창업동기를 내재적 동기인 자아실현 동기와 외재적 동기인 경제적 성취 동기로 구분하고 차별적 영향력을 규명하였다는 점이다.
본 연구의 실무적 시사점은 첫째, 자아실현 동기가 비재무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여성 청년창업가 대상 지원 프로그램이 창업가의 개인적인 성취와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는 방향으로 설계가 필요하다. 여성 청년창업가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자기개발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경제적성취 동기가 재무적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여성 청년창업가를 위한 실질적인 재정적 지원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창업 초기 정부의 자금지원이나 대출 프로그램이 여성 청년창업가의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여성 청년창업가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창업교육에서 여성 청년창업가의 진취성이 성장되고 발현될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인 사고와 예측능력 배양 교육과정이 구성되어야겠다. 위험감수성은 비재무적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여성 청년창업가들이 실패의 두려움보다 적극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정책과 교육이 요구된다. 여성 청년창업가 대상 리크스 관리 교육과 실패에 대한 극복 방법 등의 교육 설계가 필요하다. 셋째,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다. 여성 청년창업가의 다양한 경험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경영컨설팅과 창업 선배 기업간 멘토링을 운영하고 네트워크 확장 지원이 필요하다. 넷째, 여성 청년창업가들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단기적으로는 재무적 성과의 향상 지원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전략 교육과 자금지원은 매출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상품개발이나 재무관리 등의 지원으로 초기 여성 청년창업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프로그램도 요구된다. 장기적 성장을 위해 비재무적 성과 부분인 고객만족, 기업이미지와 브랜드 관리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고객관리방법, 고객서비스 개선, 직원만족을 위한 인사관리, 브랜드이미지 강화 방법 등의 교육설계와 지원정책 등으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여성 청년창업가의 자기효능감을 증진을 위한 심리적 지원이 포함되어야 한다. 창업 초기에 겪는 불안감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설계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첫째, 본 연구는 39세 이하의 여성 청년창업가 259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전체 여성 청년창업가로 일반화하기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둘째, 자기보고 방식의 설문조사로 진행하여 응답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객관적인 경영성과 지표나 외부평가와의 비교를 통해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셋째, 여성 청년창업가의 특성, 경영성과 및 사업지속의도 간의 관계를 한 시점에서 분석하여 후속 연구에서는 시간에 따른 변화를 추적할 필요가 있다.